君子池(군자지)/ 군자의 연못
花實同時 화실동시
不染淤泥 불염어니
有似君子 유사군자
見愛濂溪 견애염계
*진흙 어,
꽃과 열매 동시에 맺고
더러운 진흙에도 물들지 않네
군자와 꼭 닮은 바 있어
염계의 연꽃 사랑을 보게 되네
*이제현 李齊賢, 1287~1367
*원제는 沔州(면주)池臺堂亭銘 중에ᆢ
*濂溪염계는 周敦頤, 연꽃 사랑이 유별났다고 함ᆢ 연을 '꽃의 군자'라 했다 하여 못을 파 연을 심고 君子池라 명명했다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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