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坐(야좌)/ 밤에 앉아
關門一室淸 관문일실청
烏几靜橫經 오궤정횡경
纖月入林影 섬월입림영
孤燈終夜明 고등종야명
문 닫아 걸고 맑은 방에
검정 책상에 고요히 경전 펼치네
눈썹달은 숲 그림자에 들고
외로운 등불 밤새 밝네
*변계량 卞季良, 1369~1430
*원제는 次子剛夜坐韻(자강이 밤에 앉아 지은 시를 차운하다)
'도전 한시읽기 > 오늘의 한시(202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3일 오늘의 한시/ 白魚(백어) -申欽 (1) | 2023.02.23 |
---|---|
2/22일 오늘의 한시/ 밤 한가롭고 마음도 한가로워 -李德懋 (0) | 2023.02.22 |
2/20일 오늘의 한시/ 送窮日(송궁일) -安鼎福 (0) | 2023.02.20 |
2/17일 오늘의 한시/ 동백 -李崇仁 (0) | 2023.02.17 |
2/16일 오늘의 한시/ 백성들 원망소리 -元天錫 (0) | 2023.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