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境界(진경계)/ 참 경계
亂山深處路橫斜 난산심처로횡사
日暮牛羊自識家 일모우양자식가
此是老翁眞境界 차시노옹진경계
淡煙芳草接天涯 담연방초접천애
어지러운 깊은 산 속 길은 비꼈고
해 저무니 소와 염소들 스스로 집을 아네
이것이 이 늙은이의 참 경계라
맑은 안개 속 꽃다운 풀 하늘 끝에 닿네
*이색 李穡, 1328~1396
*원제는 題牧蓭卷(제 목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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