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風入黃池(춘풍입황지)/ 황지에 봄바람 드니ᆢ
太伯山中雪 태백산중설
陸離粲朝曦 육리찬조희
春風入黃池 춘풍입황지
活活流氷澌 활활유빙시
我事不可緩 아사불가완
西疇須及時 서주수급시
于茅索綯詠 우모삭도영
歷歷當告誰 역력당고수
*정미 찬, 햇빛 희, 다할 시, 새끼꼴 도,
태백산 중의 눈
아침 해에 찬란하게 빛나네
봄바람이 황지에 드니
얼음이 활활 풀려 흘러내리네
내 할 일을 늦출 수 없으니
서쪽 밭 갈아야 할 때라네
이엉 엮고 새끼 꼬자고 읊어
역력히 뉘에게 일러줘야 할꼬
*유호인 兪好仁, 1445 ~ 1494
*花山十歌 중에서ᆢ 花山은 安東의 別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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