止酒(지주)/ 술을 끊다喧則必有靜 훤즉필유정動則必有止 동즉필유지簪纓止於外 잠영지어외物欲止於裏 물욕지어리道止孔顔孟 도지공안맹書止經史子 서지경사자止水鑑於人 지수감어인止善誠可喜 지선성가희放逐得所止 방축득소지止止恥再起 지지치재기ᆢ시끄럽다 보면 고요할 때도 있고움직이다 보면 그칠 때도 있는 법벼슬살이는 겉에서 끝나지만물욕은 마음 속으로 끊어야 하네 도는 공자 안자 맹자면 끝이고서적은 경 사 자면 끝이라네물이 그치면 사람에 거울 되고선에 그치면 어찌 기쁘지 않으랴쫓겨나 그칠 곳 얻었으니그치고 또 그쳐야지 다시 일어나면 부끄러울 뿐이리*신흠 申欽, 1566 ~ 1628*도잠(陶潛)의 시에 화답한 화도시(和陶詩)의 하나*止善지선ᆢ 에 止於至善(지어지선)이란 표현이 있다. 大學之道 在明明德 在親民 在止於至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