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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침술 현황(9)-미국의 침술과 전문인력

미국의 침술과 전문인력 1. 미국의 침술, 침면허가미국에서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의 면허는 주정부가 발행하는데, 국내 통일된 전문직의 정의, 업무범위, 직업의 기준이 되는 지식, 기술, 태도를 정하고 있다. 그러나 침술에 관해서는 중국 전통의학 관련 등 침술의 개념·정의, 침술면허의 개념, 침술 면허자의 자격, 업무범위 등은 주마다 다르며 전미에서 통일되어 있지는 않다. 국내에서 통일성, 일관성이 없는 것이 침술이 국가의 의료시스템에 통합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전통적으로 침술사(acupuncturists)는 중의사(동의)를 의미하며, 침술은 침술동의학(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 AOM)이라고 일반적으로 불리고 있지만, 많은 주에서는 침술사는 ..

미국의 침술 현황(8)-침술 교육제도

침술 교육제도 -침술 전문직 교육 제도비의사 침술 전문직(침술사)의 면허는 주가 법규에 따라 발행하는데, 의사·간호사 등과 달리 침술의 개념이나 침술사의 업무범위 등은 주에 따라 다르며 침술 전문직 교육에 대한 전국 통일의 표준·규제는 없다. 2020년 1월에 연방정부 내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는 요건을 충족한 경우의 침술을 메디케어(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공적보험)로 보상하기로 결정했지만, 의사 이외의 침술 제공자(의료 종업자)의 침술이 보험대상이 될 수 있는 조건으로 ① 침술동의학교육인증위원회(Accreditation Commission on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 :  ACAOM)의 인정을 받은 학교에서 침술이나 동의학의 석사 또..

미국의 침술 현황(7)- 공적의료보험과 침술

미국의 침술 현황- 공적의료보험과 침술 미국의 공적 의료보험 제도는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메디케이드와 65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케어가 있으며, 메디케이드의 운영 주체는 주정부이며, 메디케어의 운영 주체는 연방 정부이다. 6-1 메디케어와 침술메디케어(Part B)는 침술 등의 대체의료는 커버하지 않았지만, 2020년 1월 21일자로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 : Center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는 요건을 충족할 경우 만성 요통의 침술에 대해 메디케어(Part B)로 보상하기로 결정했다.1) 침술 적용 대상 2)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만성 요통① 12주 이상 지속② 특정할 수 있는 전신적 원인이 없음(전이성, 염증성, 감염성 질..

2/12일 오늘의 한시/ 눈 내린 밤 -李應禧

雪後夜吟(설후야음)/ 눈 내린 밤에ᆢ玉積銀凝萬壑平 옥적은응만학평氷泉幽咽短長聲 빙천유인단장성閑燒楚竹烹山骨 한소초죽팽산골不覺寒宵到二更 불각한소도이경옥 쌓이고 은이 엉겨 온 골짝 평평하고얼어붙은 샘에 길고 짧은 소리 울리네한가로이 초죽 지펴 돌솥을 끓이자니추운 밤 이슥해지는 줄도 몰랐네 *이응희 李應禧, 1579~1651

2/11일 오늘의 한시/ 달맞이 -黃玹

候月(후월)/ 달맞이近南則水近北旱 근남즉수근북한色貴黃潤輪厚滿 색귀황윤윤후만早出宜秈晩宜粳 조출의선만의갱田家以月爲占斷 전가이월위점단*메벼 선, 메벼 갱,남쪽 가까우면 물난리 북쪽이면 가뭄누렇고 가득 찬 모양 귀히 여기고일찍 뜨면 올벼 늦으면 늦벼에 좋다며농가에선 달 가지고 점쳐서 판단하네*황현黃玹, 1855~1910*上元雜咏(상원잡영) 중에ᆢ

2/10일 오늘의 한시/ 이별의 한 -李淑媛

別恨(별한)/ 이별의 한明宵雖短短 명소수단단今夜願長長 금야원장장鷄聲聽欲曉 계성청욕효雙瞼淚千行 쌍검누천행*눈꺼풀 검,내일 밤은 비록 짧고도 짧더라도오늘 밤은 길고도 길길 바라네새벽을 알리려는 닭 울음 소리 들려오고두 눈엔 눈물만 줄줄 흐르네*이숙원李淑媛, 미상(16C 후반). 玉峰으로 주로 알려짐. 옥천 군수 이봉(李逢)의 서녀로 조원(趙瑗)의 소실ᆢ

2/5일 오늘의 한시/ 겨울 대나무 -鄭宗魯

冬竹(동죽)/ 겨울 대나무綠竹冬無變 녹죽동무변靑陰更有餘 처음갱유여白雪埋安得 백설매안득朱鳳此攸居 주봉차유거寒天獨也秀 한천독야수勁氣於焉舒 경기어언서蕭瑟立南山 소슬입남산蒼松獨似渠 창송독사거푸르른 대는 겨울에도 변함없이푸른 그늘 더욱 넉넉하네흰 눈인들 어찌 대를 묻을 수 있으랴붉은 봉황이 여기에 깃드네추운 날씨에 홀로 빼어나굳센 기운을 드디어 펼치네 쓸쓸히 남산에 서 있는푸른 솔만 이 대와 견줄 만하리*정종로 鄭宗魯, 1738~1816*竹君八景 중의 1수

2/4일 오늘의 한시/ 매서운 추위 -李穀

苦寒(고한)/ 매서운 추위朔吹搖空歲暮天 삭취요공세모천颼颼老屋讀書氈 수수노옥독서전一寒到骨那能解 일한도골나능해萬事關心只自煎 만사관심지자전衾鐵夜深明積雪 금철야심명적설樵山市近絶炊煙 초산시근절취연詩人耐冷今猶古 시인내냉금유고擬訪梅花澗水邊 의방매화간수변*바람소리 수,삭풍이 하늘을 뒤흔드는 세모의 날씨씽씽 찬바람 몰아치는 낡은 집에 담요 덮고 글을 읽네뼈에 스미는 추위 무슨 수로 녹이랴만사가 마음에 걸려 혼자서 애태울 뿐이네싸늘한 이불 속 밤은 깊어가고 쌓인 눈만 환한데 나무하는 산이 저자와 가깝건만 취연조차 끊겼네시인이 추위 견디는 건 예나 이제나 마찬가지라아무래도 매화 보러 시냇가로 가봐야겠네*이곡李穀, 1298~1351